2008. 11. 12. 17:18
페르소나, Persona

‘인격’ ‘위격(位格)’ 등의 뜻으로 쓰이는 라틴어.

본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그것이 점차 인생이라는 연극의 배우인 인간 개인을 가리키는 말로 쓰이게 되었다. 철학용어로는 이성적인 본성(本性)을 가진 개별적 존재자를 가리키며, 인간 ·천사 ·신 등이 페르소나로 불린다. 즉, 이성과 의지를 가지고 자유로이 책임을 지며 행동하는 주체를 말한다. 또 신학용어로는, 의지와 이성을 갖추고 있는 독립된 실체를 가리키며, 삼위일체의 신 곧, 제1페르소나인 성부(聖父), 제2페르소나인 성자, 제3페르소나인 성령을 이르는 말이다.





나의 페르소나는 어떤 것일까?

나의 페르소나는 몇개일까?

나는 나의 어떤 페르소나로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일까?

진정한 나를 말하는 페르소나는 무엇인가...
2008. 11. 4. 02:35

2008년11월4일

OldPapers/History 2008. 11. 4. 02:35
지금은 새벽 두시다.
오랜만에 글을 쓰는 것 같다..
일기라고 하기엔 뭐하고 그냥 끄적거리는 거다.

웃긴 여유와 열정은 반비례하는 걸까..

바쁜 사람들이 왜 시간이 많은 걸까

바쁘지 않은 사람들은 게으르기 때문이다.
게으르면 바쁘지 않게 되고
그들은 시간을 잘 활용하지 않고 낭비한다.

오히려 정말 바쁜 사람들보다 시간이 더 없다고 난리친다.
고작 귀찮고 하기 싫은 것을
오만가지 핑계를 대고 합리화를 해가면서 말이다.

지금의 내가 그렇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요즘 자주 든다.
하루 하루 살기 빡세고 돈없어서 자존심 깎고
그러면서 악착같이 노력하던 그때

요즘은 그때가 그립다.
지금같이 그때보다는 풍요롭지만 마음은 점점 더 빈곤해지는 것 같다.
세상 살기를 참 거꾸로 사는 것 같다.

남들은 발전하는데 ㅋㅋ 나는 오히려 알았던 것들을 잃어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내 인생이 포기가 있던가.
적어도 내 인생을 포기하지는 않는다.
노력한다면 마음먹은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은 불변의 진리니까

이제 이렇게 되어가는 나를 알았다면 이제는 다르게 바꾸어야 한다.
타의 였든, 무의식에 잠재해있던 나이던간데.

좀더 인간다워 지자.

첫째로 평범한 사람들이 되고 그들중에 하나가 되고
하나로 인해 그들 모두가 되고, 그것이 인간다워지는 길인것 같다.
2003. 7. 21. 06:28

history

OldPapers/History 2003. 7. 21. 06:28

추억은 아름답다....

그래서 간직할 필요가 있다.....
2003. 7. 5. 16:28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무엇인가 나는.
온몸을 감싸고 도는 이 감정은
처음으로 주체하기 힘들어 보인다.
강하지는 않다.
내 모든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이것은
나를 무너뜨릴 수는 없다.
하지만 나는 떨쳐낼 수가 없다....
무엇일까...

수많은 갈등과 혼란, 슬픔
사랑, 그리움
고독, 친구

그리고 진실

차라리 내가 몰랐으면 좋았을런지도...

가슴이 저며온다.
가슴끝이 시리고 아프다.

이건 용기도 아니다.
그렇다고 의리도 아니다.
그렇다고 사랑도 아니다.

그무엇도 아니다.
수많은 감정들이 뒤섞여
나를 에워싸고 있다.....

두렵진 않다.

하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이 감정들을 주체하기 힘들다..

슬프다...그립다..
보고싶다.....
가고싶다.
기억하고 싶다.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당황스럽다.

나는 이런 감정들에 익숙하지 못하다.

내스스로 부정하거나 외면해서 일까.

아니면 내가 버린 죄일까........

이제사 되찾은 나에게

너무나도 가혹한....

아직도 혼미한 정신 속에는
나와 그 익숙하지 않은
감정만이 다시 살아나

내 몸을 에워싸고 있다.

슬프다.
그립다.
보고싶다.
가고 싶다.

하지만 갈수 없다.
볼수 없다.

가고 싶어 갈등해도
소용없고

그리워 하여 슬퍼도
내눈에는 있으되 안으로 들어오지는 않는다.

진실로 보는 눈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진실은 나를 더욱더
더욱더
혼란스럽게 한다.

처음으로
행복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