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1. 7. 10:20
찬란한 아리아의 그림자.

문득 떠오른 말이다..
찬란한 아리아의 그림자.

말이 그럴듯 하지만..
생각나고 나서.. 가만히 보니..
모순이다..

아리아는 소리이니 그림자는 없을테고..
그림자는 어두우니 찬란할리 없을테고..

그런데.. 낯설지 않은 이 느낌은 뭘까...

요즘은 뭔가 잃어버린 느낌이다...

그것이 무엇일까..
찬란한 아리아의 그림자..
그것이 지금의 나를 대변하는 건 아닐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