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8. 18. 01:20
어떻게 찾아 들어간건지는 기억이 안난다.
다만 내 눈이 반짝거렸다. 무언가 Gooooood 한 것을 본것이다.

어찌 저찌 하여 찾게된 주오님의 블로그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맘에 드는 스킨을 얻게 되었다.
(주오님의 블로그, Juostory, http://juostory.tistory.com/160)

나름 신선한 느낌이었다. 다른 목적도 아닌 개인적인 것들을 끄적거리는 이곳에
너무나도 잘 어울리고 왠지 더 깔끔해보인다.

냐하 맘에 든다~* 바로 적용~*

2009. 2. 28. 09:59
얼마전 후지쯔 노트북이 부품을 새것이 아닌 중고/재생품을 사용하여 신품으로 팔아서
큰 이슈가 된적이 있다. 일본에서 사용하던 하드를 사용해서 신제품으로 판것이다.
소비자로서는 참 어이없고 황당하고 화나는 일이다. 후지쯔 노트북을 사서 쓰고 있는 한 유저로서 황당할 뿐이었다.

그런데 사실 이렇게 재생품을 사용해서 제품을 파는 것은 이미 있어왔다.다만 신제품과는 구분할 뿐이다.
Refurbished Product 가 바로 그것이다. 흔히들 리퍼 제품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것은 분명 신제품은 아니다. 그렇다고 중고라고 할 순 없다.
중고는 제품을 누군가가 일정 기간 정도 사용하던 것이다. 당연히 신품과는 구별된다.
Refurbished 는 엄밀히 말하면 재생신품이라고 본다.. 재생 신품이라는 용어를 쓰는 것은 신품에 준하는 수준으로
재조립 재생산 과정을 거치기 때문이다. 여기에 쓰는 부품은 반품된 제품의 부품이거나 이상이 있어 반품된 제품의 이상없는 부분의 부품인 것으로 알고 있다.
어쨌든 한번 팔렸던 제품이기 때문에 중고 부품이긴 하나, 그중 이상없는 부분을 추려내어 재사용 하되
이를 신품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인하고 테스트하여 파는 것이 Refubished Product, 리퍼제품이다.
사실 직접 확인할 수는 없어서 이 내용이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신품과 재생신품, 중고는 엄연히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사실 일전에 논란이 되었던 것은  Refurbished Product, 소위 리퍼 제품을 신품으로 팔았기 때문이다.
신품과 Refurbished Product는 몇가지 면에서 다를수 밖에 없게 된다.
 첫째로, Refurbished Product는 일단 사용하는 부품이 적절한 확인을 거친 재생부품이라는 것이다.
 둘째로, 이렇다 보니, 기존에 판매하는 신품과 동일한 사양으로 재조립 될 수도 있고, 일부 업그레이드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보통 사양이 기존에 판매하는 신품과 같은 경우도 있지만, 다른경우도 있다.
 셋째로, 가격면에서 일단 신품이 아닌 부품을 사용했다는 면에서 분명히 신품과는 다를수 밖에 없다. 그래서 보통
              Refurbished Product 의 경우 가격이 신품에 비해 싸다.(사양이 신품보다 좀더 좋다고 해도 말이다.)

중고제품과  Refurbished Product, 리퍼제품이라는 것은 얼핏 보면 말만 조금 틀리지 같아 보이기도 한다.
어쨋든 신품은 아니며 신품 부품을 사용한 것도 아니지 않은가?!
리퍼 제품은 대개가 완전 중고가 아니라, 일부 부품만 재생품으로 교체한 제품이다.
중고가 전체적으로 사용하던 제품이라고 한다면, 리퍼 제품은 대개가 반품된 제품을 수리 재조립하여 파는 것이기때문에
일부 수리한 부품만 재생부품을 사용한 것이고, 신품에 준하는 수준으로 확인을 거칠 것이라고 본다.
이런 부분에서 중고와 리퍼 제품은 다르게 된다. 어떤 경우에는 신품과 거의 동일한 수준일수도 있는 것이다.
다만 우리 입장에서는 어느 부품이 재생 부품을 쓴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
그렇다고 리퍼 제품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크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보통 반에서 2/3 수준의 가격으로 나오기 때문에
신품과 동일하다고 할 순 없다고 거의 같은 성능의 싼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은 참 매력적이다.
2009. 2. 18. 22:19
구글 애드 센스를 둘러보다 보니 "도메인 애드센스"라는 것이 있습니다.

무슨 도메인 가지고 구글 광고를 올린다는 것일까 궁금했는데 금방 알게되었습니다.

도메인만 있고, 도메인에 웹호스팅이나 서버호스팅같은 서비스를 연결해놓지 않은 경우 그 도메인을

구글 쪽에 등록해서 구글 광고가 나오게 하는 것이더군요.
(아마도 저도 그렇고, 가끔씩 주소 잘못쳐서 엉뚱한 사이트로 가면, 광고 뜨곤 했는데, 이런걸 노린 광고라고 봐야겠지요.)

실상 유명사이트와 이름이 비슷한(즉, 오타를 쳐서 들어갈만한 아니면 검색에서 잘 나올만한) 도메인 명이 아니면 사실 큰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틈새를 노린 나름 괜찮은 광고 전략임에는 틀림없네요.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이런 틈새 광고가 모이면 큰 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도메인 명 갖고 계신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구글에서
2009. 2. 13. 10:08
아직도 내 후지쯔 노트북을 제쳐두고 맥북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고 있는 도중,

어제 어이없는 뉴스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실시간으로 올라온 하나의 글

불만제로에서 포착했다는..중고를 새것으로 속여 판다는... 그것도 F사가 단단히 부각되면서....이런...



그렇죠.. 제 노트북이 바로 그 F사 후지쯔 노트북입니다.
작년에 사서 이제 1년이 다 되어 가는 노트북.
그 노트북을 사기 위해 나는 한달간을 웹사이트를 뒤졌고,
한달간을 여러 제품을 비교를 했고, 그리고 나서야 후지쯔를 선택하였습니다.
그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제 불만제로 하나로 와르르 무너지다 못해 땅으로 꺼져버렸습니다.( 하하하.!!)
리박싱한다는 것 자체로도 신뢰가 무너지는 일인데.
웃긴건 그걸 뻔뻔스럽게 대놓고 이야기하는 후지쯔...
"회사의 이름을 걸고 재판매 하니 믿고 사라"
소비자를 물로 보는 이런 발언...
재판매를 하는거라면 차라리 HP나 애플처럼 이거 재처리 제품(Refurbished Product) 이라고
밝히고 파는 것이 맞는 것인데... 후지쯔는 이렇게 재처리 제품을 새제품으로 파는 것일까.
솔직히 새로운 반일 감정마저 생기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런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이거 한국에만 리박싱해서 파는 것 아냐???"
하는 행태를 보면 이런 생각을 하게되는 것도 절대 무리가 아닙니다.
일본에서 직접 제조해서 판다는 게.. 리박싱을 해서 그것도 한국에 판다라고 하면...?
그것도 일본에서 사용하던걸 재조립해서 한국에다가??

어제 제 후지쯔 노트북 해체해봤습니다. 불안해서입니다.
사실 딱히 재조립했다는 흔적을 찾을수도 없었고, 찾는다고 해도 이미 1년이 다되어가는 마당에
그것이 재조립 재포장한 제품을 이라는 거라고 증명할 수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갑자기 내가 산 노트북이 중고였을 수도 있다는 사실이 머리속을 채우고 있습니다.
(중고가 별다른 것일까요 쓰던 제품을 파는 것이 중고입니다.)
참 궁금합니다. 도대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그렇게 당당하게 쓰던 부품을 재조립해서 새제품으로 팔 생각을 했을까요?


이렇게 되고 나서 이런 사건들을 접하고 나서 한가지는 분명해졌습니다.
앞으로 후지쯔 제품은 웬만해선 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도 그럴것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적어도 제 자신에게 있어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