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미 잘 쓰고 있던 FTP  프로그램이 있었다. Yummy FTP 라고 ~
뭐 딱히 선호했다기 보다는 중고 맥북 시절 깔려있었던 거라 새로 맥북 사고난후에도 계속 썼던 프로그램이었다.

그런데 얼마전 Yummy FTP의 중대한 버그가 발견되었다.
로그를 한글로 보여주는 FTP 서버에 접속하면 Remote Root directory가 꼬여서 explore가 전혀 안된다.
Yummy FTP 만든 데다가 메일 써서 이거 문제다 라고 메일 보냈더니
"그래 고맙다, 문제 현상을 캡쳐하고 Transcript를 보내달라" 해서 보내줬더니만 감감무소식이다..
한 2주가 되어 가지만 아무런 소식은 없고 나는 FTP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였다.

그래서 검색의 생활화를 통해서 사용하게 된 것이 Transmit이다.

[ Transmit ]
제품 홈페이지 : http://www.panic.com/transmit/
가격 : 34$
아이콘이 트럭 모양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내게 있어서 Yummy FTP 보다 낫다. 특히 Yummy에 비해 좀더 맥스러운 인터페이스를 가졌다.
(맥스럽다는게 참 애매모호하지만 대충 넘어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한글로 로그를 보여주는 FTP 사이트에서도 잘 동작한다는 점이다. 참 맘에 든다.

처음 실행한 화면이다. 깔끔해보인다.
왼쪽 상단의 별이 새겨진 폴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Local directory를 설정할 수 있다.
오른쪽은 Remote 쪽이다.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것이 한눈에 들어오고 버튼식으로 구분되어 있어서 사용하는데 참 쉽게 되어 있다.

사실 사용자체가 명확하게 되어 있어서 아래 보이는 것들을 한번씩 클릭해보면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다 확인이 가능하다.
깔끔한 UI 덕분에 사용하기 편해서 참 좋은 프로그램이다. Yummy 보다 훨 낫다!!!




Mac이 그나마도 Unix를 뿌리에 두고 있는(사실 정확하게 말하자면 FreeBSD이다.뭐 이것도 Unix의 한 갈래라고 할 수 있으니 상관없다.) Dawin Kernel이기에 리눅스에서 쓰던 환경을 그대로 쓸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긴 했다.

단 불편한 것이 터미널 프로그램이었고, iTerm이라는 좋은 프로그램을 구하여 쓰게 되었다.공개이고 프리이다.

iTerm을 설정하는 부분이다.

iTerm을 보통 처음 실행하면 하얀 바탕에 까만 글씨로 나오게 되는데, 사실 리눅스에서 까만 화면에 익숙해 있던 나로서는 바꾸고 싶었다.

한참을 찾다가 알아낸 것이 Bookmark에 있는 기능이다.

메뉴에서 Bookmark를 보면 Manage Bookmarks라는 항목이 있다. 이것을 클릭하자
그러면 Default 항목이 보일 것이다. 그것을 선택하고 아래쪽에 있는 연필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자.
거기서 Display 항목이 Light Background 로 되어 있을 것이다. 이것을 Dark Background로 바꾸어 주자.

그 다음 새로운 탭을 생성하거나 아니면 프로그램을 종료 후 다시 실행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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